페스페 소설에서 알케이데스가 쓰고 다니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

그 능력은 인류의 문명이 만들어낸 도구를 무효화하는 거다.

길가메시에 의하면 네메아의 사자는 인류 역사에 가끔씩 등장하는, 사람의 문명 자체를 거절하는 마물로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무기는 효과가 무효화된다.

실제 게오바로 투척한 수백수천 개의 보구가 저 가죽을 뚫지 못하고 튕겨나가거나 박살이 났다.

약점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라 맨손 격투는 막지 못했고 가죽으로 가리지 않은 부위는 보호 받지 못한다.

또 신이나 정령이 만든 무기는 통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 페스페에서 인류의 문명을 부정하는 네메아의 사자와 비슷하다고 공인된 존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사도

페스페에 등장하는 상위 사도인 제스터는 '사도란 인류사를 부정하는 존재'라면서

보구를 맨손으로 다 박살내는 위엄을 보였고 (다만, 일종의 양산형 보구였고 좌의 사자인 영령이 직접 사용하면 다르다고 한다)

알케이데스도 사도의 존재를 느끼고는 인간 형태의 네메아의 사자라고 여겼다

그리고는 고위 사도한테는 무술이 더 잘 통한다면서

갑자기 시비거는 교회의 신부랑 붙게 되는데